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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고르는 법

소금 살 때 포장에서 꼭 봐야 할 표시 다섯 가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면의 큰 글씨가 아니라 뒷면의 표시사항을 봐야 합니다. 식품유형 한 줄이 그 소금의 정체를 알려 줍니다.

이 글의 핵심 요약
  • '식품유형'란을 보면 천일염인지 정제염인지 가공소금인지 구분됩니다.
  • 원산지는 소금이 난 곳과 가공한 곳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죽염은 굽는 횟수 표기 방식이 제품마다 다릅니다.
  • 포장의 수식어는 표시사항과 대조해서 봐야 합니다.

소금을 고르러 가면 앞면에 적힌 문구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국산", "천일염", "구운 소금" 같은 말들입니다.

그런데 문의를 받아 보면, 사 오신 소금이 생각하신 것과 다른 종류였던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앞면의 문구는 제품명이나 광고 문구일 수 있고, 정확한 정보는 뒷면의 표시사항에 있습니다.

확인할 곳은 다섯 군데뿐입니다.

'식품유형'을 보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그 소금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식품 표시에는 식품유형을 적게 되어 있고, 소금은 여기서 크게 갈립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가두어 햇빛과 바람으로 수분을 날려 만든 것입니다.

정제염은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을 걸러내 만든 것으로, 입자가 곱고 균일합니다.

재제소금은 원료 소금을 물에 녹였다가 다시 결정으로 만든 것이고, 가공소금은 소금에 다른 처리를 더한 것입니다.

식품유형만드는 방식특징
천일염염전에서 자연 건조입자가 굵고 고르지 않습니다
정제염바닷물에서 성분을 걸러 결정화입자가 곱고 균일합니다
재제소금원료 소금을 녹였다 다시 결정화흔히 꽃소금으로 불립니다
가공소금소금에 추가 공정을 더함굽거나 다른 재료를 섞습니다

원산지 표시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원료의 산지와 가공지가 나뉘어 적히는 경우가 있어 함께 봐야 합니다.

국내에서 가공했더라도 원료 소금은 수입산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국산 원료를 쓰고 표기를 간략히 한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산"이라는 문구가 앞면에 있더라도, 뒷면에서 무엇이 국내산인지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천일염을 찾으시는 경우라면 생산 지역까지 적혀 있는 제품이 정보가 더 분명합니다.

포장 뒷면에서 확인할 다섯 곳
식품유형천일염·정제염·재제소금·가공소금 중 무엇인지.
원산지원료의 산지와 가공지를 나누어 봅니다.
제조 방법굽거나 볶은 소금이라면 그 과정이 적힙니다.
제조일자·유통기한소금도 포장 상태에 따라 표기가 있습니다.
내용량·업소명누가 만들었는지와 실제 중량을 확인합니다.

▲ ▲ 순서대로 보면 1분이면 확인됩니다

죽염은 어떤 표시를 봐야 하나요?

굽는 횟수와 제조 방식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를 봅니다.

죽염은 대나무 통에 소금을 넣고 여러 번 굽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횟수에 따라 제품이 나뉩니다.

다만 표기 방식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어, 같은 숫자라도 공정이 완전히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횟수만 비교하기보다 제조 방법 설명과 원료 소금이 무엇인지를 함께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굽는 횟수에 따라 색과 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별도의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확인하세요

식품인 소금에 질병과 관련된 표현을 쓰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포장이나 광고에 그런 문구가 있다면 표시사항을 더 꼼꼼히 확인하시고, 판단이 어려우면 구매를 미루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용도에 따라 다르게 골라야 하나요?

쓰임이 다르면 고르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김장이나 절임처럼 많은 양이 필요한 경우에는 입자가 굵은 천일염이 흔히 쓰입니다.

국이나 찌개의 간을 맞출 때는 잘 녹는 소금이 편합니다.

구이나 나물처럼 마지막에 뿌리는 용도라면 입자와 맛의 인상이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한 종류로 다 쓰기보다 두세 가지를 두고 용도별로 나누어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격 차이는 왜 그렇게 큰가요?

만드는 방식과 공정 수에 따라 원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제염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 단가가 낮은 편입니다.

천일염은 날씨와 생산 시기의 영향을 받고, 보관 기간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집니다.

죽염처럼 여러 번 굽는 공정을 거치는 소금은 그만큼 시간과 연료가 들어갑니다.

따라서 가격만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보다,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를 정한 뒤 그에 맞는 것을 고르시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소금을 사 오신 뒤 굳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도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표시사항을 보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문의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소금에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소금 자체는 변질이 잘 일어나지 않지만, 포장 형태와 제품 유형에 따라 표시 방법이 다릅니다. 포장에 적힌 표기를 확인하시고,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보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일염에 이물질이 보이는데 정상인가요?

천일염은 자연 건조 방식이라 입자 크기가 고르지 않고 색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이물이 있다면 제조사에 문의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운 소금과 죽염은 같은 것인가요?

굽는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공정이 다릅니다. 죽염은 대나무에 넣어 굽는 과정을 여러 차례 거치는 방식이며, 제품 표시의 제조 방법란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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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생활·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치료나 특정 효과를 보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본초죽염을 비롯한 소금은 식품이며, 건강 상태나 증상에 대한 판단·치료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